중고차 플랫폼 첫차, 5월 중고 SUV·RV 시세 발표 “프리미엄 모델의 시세 오름세 뚜렷”

2025.05.09

- 프리미엄 모델 시세 상승 폭 증가…GV70 7.3%, GV80 5.7% 상승

- 벤츠보다 BMW 인기 뚜렷…X3 3세대 16.0% 급등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5월 SUV·RV 중고차 시세를 전망했다. 5월은 중고차 거래 성수기와 더불어 나들이, 레저 수요 증가에 따라 SUV와 RV의 인기가 두드러지는 때다. 첫차의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시세가 평균 3.7%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첫차는 지난 4월 중고차 거래 데이터를 토대로 국산·수입 SUV·RV 중고차 거래량 상위 20종을 선정했다. 시세는 주행거리 10만km 이하의 2022년식 이후 매물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국산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으로 오르는 가운데,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가격 상승 폭이 가장 가파를 것으로 내다봤다. GV70(가솔린 2.5 터보 AWD)과 GV80(가솔린 2.5 5인승 4WD) 시세는 지난달보다 각각 7.3%, 5.7% 오르고, 신차 대비 26%, 35% 저렴한 가격에 거래가 가능하다. 가격 대비 고급 옵션과 주행성, 대중 브랜드보다 긴 보증기간 등이 제네시스 시세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1,000만 원대 저가 모델(캐스퍼)의 수요 강세도 예상된다. 4월 판매량 1위인 캐스퍼는 가솔린 터보 인스퍼레이션 등급 기준 전월 대비 0.5% 하락하며 최저 1,390만 원부터 최대 1,950만 원의 시세를 형성할 전망이다. 캐스퍼는 넓은 실내 공간과 터보 엔진 탑재로 경차와 SUV의 장점을 한데 섞은 모델로 인식돼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캐스퍼는 보합세에 힘입어 5월에도 판매 호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차는 BMW의 독주다. 4월 판매 순위 1~10위 가운데 BMW 모델은 총 6대가 랭크되었다. 이 가운데 가장 판매량이 많은 X3 3세대 xDrive 20i M 스포츠 등급 평균 가격은 지난달보다 957만 원(16.0%) 오른 6,940만 원의 평균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벤츠는 GLE-클래스 2세대만이 유일하게 순위에 올랐다. GLE-클래스 2세대는 GLE300d 4MATIC 등급 기준 최저 9,090만 원부터 최고 9,599만 원의 시세를 형성할 전망이다. 수입 중고차 시장에서도 신차와 마찬가지로, ‘SUV는 BMW, 세단은 벤츠’를 선호하는 현상이 엿보인다.

첫차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며 신차 판매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중고 SUV·RV 가격 상승세는 여름 휴가철인 8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매물을 찾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판매 회전율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5.05.04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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