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중고차 ‘첫차’, BMW·미니 인증중고차 전문관 오픈

- 중고차 어플 첫차, BMW•미니 인증중고차 전문관 오픈… ‘갖고 싶던 5시리즈가 2,100만 원부터!’​​​​​​​​​​

- ‘’월 30만 원대에 BMW가 내 차!” 400만 다운로드 중고차 앱 ‘첫차’, BMW 인증중고차 판매 시작​​​​​​​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BMW와 미니 인증중고차 전문관을 신규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첫차 인증중고차관은 제조사가 직접 검증한 중고차를 한곳에서 모아볼 수 있는 CPO(Certified Pre-Owned) 전문관이다. 현재 현대, 기아, 벤츠, 아우디 등 총 9개 브랜드가 인증중고차관에 입점해 있다. 가성비 높은 국산차부터 명품 슈퍼카까지 인기 국산ㆍ수입차 브랜드의 공식 인증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다.

새로 오픈한 BMW와 미니 인증중고차 전문관에는 해당 브랜드의 모든 차급별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BMW 인증중고차 전문관에는 엔트리급인 BMW 1시리즈, 2시리즈부터 베스트셀러인 3시리즈와 5시리즈를 비롯, SUV 라인업과 M시리즈, Z4와 i8로드스터와 같은 스포츠카까지 전체 라인업을 모두 담았다. 미니 인증중고차 전문관 역시 세대별 미니 쿠퍼, 컨트리맨, 클럽맨을 판매한다. 두 브랜드의 인증중고차는 BMW 그룹 코리아가 공식 인증한 프리미엄 셀렉션(BPS) 바바리안 모터스 상품으로, 브랜드의 전문 엔지니어들이 안전, 성능, 외관 등 72가지 항목을 철저히 검사하여 제조사 공식 인증을 받은 최상급 차량들이다. BMW의 자체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의 예산 요건에 적합한 할부 또는 리스 승계 등을 컨설팅 받을 수 있고, 최대 12개월까지 주행거리 2만km 제한 내에서 각종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로써 첫차 인증중고차 전문관에는 이른바 ‘독일 3사’로 칭하는 벤츠와 아우디, 그리고 BMW 브랜드가 모두 입점한 상태다. 중고차 플랫폼 첫차의 주 이용 고객층인 20~30대 젊은 소비자이 가장 많이 열람하는 수입차 브랜드 1위 타이틀을 두고 벤츠와 BMW가 겨루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고 벤츠 모델에 대한 검색량과 거래 문의가 근소하게 높았으나, 6월, 9월 등 BMW 신차 부분변경 모델이 판매를 시작하는 시기에 이전 모델에 대한 중고차 구매 수요가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는 COVID-19 기간 동안 신차 인도 기간이 이전보다 증가한 반면, 인증중고차의 경우 차량 이전 절차를 마치는 대로 바로 운행이 가능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차량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첫차의 BMW 인증중고차 전문관에서는 3시리즈 6세대 320d 모델이 2,000 ~ 2,400만 원에(금융 이용 시 월 34 ~ 46만 원), 5시리즈 6세대 520d 모델이 2,100 ~ 3,300만 원(월 48 ~ 56만 원)에 판매 중이다. 3시리즈 7세대 모델은 4,700 ~ 4,900만 원(월 59 ~ 74만 원)에, 5시리즈 7세대 모델은 4,100 ~ 6,500만 원(월 56 ~ 105만 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미니 쿠퍼 3세대는 2,550만 원(금융 이용 시 월 30만 원부터), 미니 컨트리맨 2세대는 2,300만 원(월 40만 원)~, 미니 클럽맨 2세대는 2,450만 원(월 36만 원)부터 준비되어 있다.

미스터픽 김윤철 사업기획 팀장은 “무조건 신차를 고집하기 보다 매물의 상태와 가격, 인도 기간까지 고려하여 ‘나의 첫 수입차’를 구매하는 ‘실속형’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가성비형부터 품질중시형까지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구매 스타일에 발맞춰 판매 차량의 스펙트럼을 크게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1/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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